교육부는 오늘(27일)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2028 대학입시제도는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해당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체계

 -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선택과목제 폐지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목인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출제하고 응시자 모두 동일하게 응시)

 -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수능에 미포함

 - 그 외 영역, 평가 및 성적 제공,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 유지

통합형 과목체계 도입은 시안대로 유지되었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인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출제하며,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하게 된다. 이로써 과목 선택에 대한 유불리를 해소하고, 문이과의 구분이 없어지게 되었다.

또한 국가교육위원회 의결 내용에 따라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는 수능 출제과목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사교육 유발과 학습 부담 우려가 있고, 고교학점제를 통해 심화수학 학습 결과를 대학이 평가할 수 있으므로 심화수학을 제외하였다고 밝혔다.

그 외 수능 영역, 평가 및 성적 제공방식,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대로 유지되었다.

2. 고교 내신체게 개편

 - 내신 9등급제 → 5등급제로 개편

 - 과목 평가결과는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를 함께 기재

 (체육, 예술, 교양 교과(군), 과학탐구실험 과목은 절대평가 성취도만 기재)

 - 사회·과학 교과의 융합 선택과목은 상대평가 석차등급 미기재

고교 내신은 시안과 같이 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되며 과목별 절대평가, 상대평가 성적이 함께 기재된다.

다만, 국가교육위원회 의결 내용을 존중하여 고등학교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9개 과목)는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