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2

 

 

이 책이 초점을 맞춘 것은 수학 문제 풀이가아니라, 수학 기호와 개념이 지닌 의미다. 수학 친구들의 친
절한 자기 소개는, 초등학교 때 배우는 수학 기호와 개념이나중에 중고등학교 수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를 미리 볼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현실세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미덕을 지녔다.
 
우선 한 수학 친구를 만나보자.
“어떤 수에 나를 더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않지만 나에서 어떤 수를 빼면, 어두운 물속 같은 음수의 세
계로 내려가죠. 어떤 수에 나를 곱하면, 내가 그 수를 사라지게 만들어요. 어떤 수를 나로 나누면 어떻게
되냐고요? 나 때문에 대혼란이 발생해요.” 이 친구의 이름은 ‘0’이다.
 
이처럼 『알아서 척척 수학』은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그림과 함께, 딱딱하게 여겨지던 수학을 친밀하고
흥미롭게여길 수 있게끔 도와주는 수학 책이라 할 수 있다. 또 이책은 수학 기호를 발명한 수학자 정보
뿐 아니라, 수학 기호나 개념이 실생활에 사용된 예 등유용한 정보도 친절하게 제시해놓았다. 이 책은 아
직 수학을 포기하지 않았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어린이들에게 수학에도재미난 이야기들이 많다는 사실
을 알게 해줄 것이다. 또 수학이첫 계단부터 차근차근 올라가야 계속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과목이라고 한
다면, 개념위주의 친절한 소개는 어린이 독자들이 수학 개념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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